이냥저냥 보내다 벌써 해넘어갈 때가 되었다.
올해는 아프고 아프고 아펐구나.
에휴.
이제 올해의 마지막 감기몸살이길 빌어마지 않는(오~ 부디~!)
앓이도 어느정도 끝났고,
공부할 방도 정리 되었고,
새 책상과 의자만 들이면
작업 고고!
강의도 촘촘히!
아...
아프다는 핑계로
삶이 엉성대충엉망진창이었네.
자 이제,
몸 추스리고,
살살
슬슬
솔솔
실실
사박거리며
사부작거리며
사랑을,
사랑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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녀석들처럼
보드랍고
평화롭고
기운차고
사랑하고
그랬으면
좋겠다.
슬프다.
오지 않는 고도를 기다리고 있어서일까?
고고와 디디란 이름을 고양이들에게 지어줘 놓고
내가 고고와 디디처럼
지금을 살지 못하고 있구나.
슬프구나.
기다림이.
미래를 만들지 못하는
내 현재의 머물음이.
넌 지금 어디에 있니,
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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